더워지는 날씨에 지치는 만큼 경제 상황도 푹푹 찌는 무더위처럼 짜증이 밀려오는 듯한 상황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도 점심시간에 같은 부서 부장님의 투자자들 이제 큰일 났다며 통쾌해하는 모습을 보며, 평생 회사 생활을 하면서 노후준비가 안된 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의 인생관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서 남이 뭔가 잘되면 배 아파하는 전형적인 유형. 아무튼 투자자들이라고 쉽게 돈 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 이면에 숨겨진 노력들을 모르는 거죠. 습도 높은 무더위 속에도 임장을 가는 분들은 열심히 다닙니다. 그렇게 쌓아 온 시간들이 결국은 간결하면서도 좋은 의사결정을 만들 수 있음을 믿고 있기 때문이죠. 서론이 길었네요... 이번 주말도 지역 임장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