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자이 줍줍의 뉴스가 많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오늘은 8월 2일 분양을 진행하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오피스텔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과천의 위치는 경기 남부권에서 서울 (관악, 서초)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초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온라인 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2022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2)-살기 좋은 지역'에 1위로 뽑힌 과천시는 현재 인구가 8만 명도 채 되지 않지만, 지식정보타운의 입주와 향후 주암 지구의 개발 등에 의해 점점 몸집을 키워나갈 도시이다. 과천 도심에서는 현재 5개 단지가 재건축을 남겨 놓고 있고, 나머지는 재건축 입주를 마친 상태이다. 그중 5단지인 과천 자이가 8월 중 취소분 분양이 있을 예정인데, 가장 중심이라고 평가받는 상권 한가운데 한양수자인 오피스텔이 들어오는 셈이다.
과천의 구도심 단지들은 각자 가진 매력 포인트들이 있는데, 이번 한양수자인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교통과 상권의 이용에 특화된 입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길만 건너면 시민회관에서 문화체육시설을 누릴 수 있고, 뒤로는 이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바로 앞은 정부과천청사역 출구와 이어지는 입지입니다. 위치상 고층에서는 관악산 뷰도 시원하게 잘 보일 듯 합니다.
타입은 원룸형 (23㎡)과 투룸형 (50㎡, 52㎡,55㎡)이 있습니다.
1인 가구나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나쁘지 않아 보이는 사이즈이지만, 공급금액을 살펴보면 흠칫 놀라게 되는 분양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방 2, 화장실 1개가 9억이라니... 전용면적 55라고 해도 오피스텔이기에 실제로 아파트 사이즈로 보면 10평~12평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는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정식 발표한 공급금액 표입니다. 원룸형은 3억 중반을 넘어가는 금액 대이며, 투룸형은 최소 8억 이상입니다. 오피스텔인 점을 감안한다면 만만치 않은 금액인 것은 사실입니다.
법인도 청약이 가능하다고 하여 관심이 생겼으나, 계약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중도금 대출이 불가할 수 있다는 문구가 마음에 걸립니다. (사실 금액도 만족스럽지 않은 건 안비밀입니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오피스텔 분양일정>
8월 2일 청약 접수 예정인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오피스텔은 접수 후 3일 후, 바로 당첨자 발표 다음 주에 바로 계약을 진행하는 일정을 준비 중입니다. 상당히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인상적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높은 분양 가격에 과연 경쟁률은 얼마나 나올지도 관심이 가는 분양건입니다. 최근 주춤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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