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가 끝이 났지만, 저는 이번 주까지 정기휴가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약올리는거냐구요? 그렇진 않습니다. 남들 다 쉬는 여름에 쉬지 않았던 정기휴가를 미뤄서 썼을 뿐이니까요. 명절 연휴는 양가 부모님댁을 오갔고,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가족끼리 여행을 왔습니다. 멀지 않은 수도권 모 지역에서 타지역사람들의 일상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어제의 일정이 힘들었는지 아직 곤히 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오늘의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휴가지에서도 유지하는 저의 모닝 루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명상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물 한잔을 마시고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작년까진 유튜브 긍정확언 영상을 틀고 눈을 감고 듣곤 했는데, 매일매일 명상의 주제를 바꾸고 싶어 올해 연초 부터 유료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alm 이라는 앱인데, 삼성 헬스 앱에서 처음 접한 이후로, 연간으로 구독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캄이라는 섹션을 활용해, 매일 아침 새로운 주제로 명상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을 하면 40% 할인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유료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처음에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명상 채널을 활용해보세요.
신문스크랩
신문 스크랩은 매일의 경제 흐름을 파악하기에 유용한 습관이기에 신문 발행이 이어지는 날에는 매일 유지하려고 합니다. 신문 발행이 없을 떄는 네이버나 다음 서비스에 나오는 실시간 뉴스 섹션에서 보기도 합니다. 3~4년 정도 이어온 신문 스크랩 루틴은 이제는 아침에 안하면 하루 종일 찝찝한 그런 습관이 되었습니다. 이 습관을 위해 지방 출장이든 휴가이든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닙니다. 힘들게 챙겨다니기에 그만큼 빼먹지 않고 루틴을 이어갈 수 있는 명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독서
연간 100권의 독서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언제 어디서나 책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외박이 길이에 맞춰 책을 골라가기도 하고, 그 주에 읽어야 할 책들을 챙겨가기도 합니다. 물론, 전자책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밀리의 서재 나 교보 e-book, 전자도서관 등) 그렇지만 종이책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책과 펜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생각나는 것들을 메모해가며 읽는 것이 좋아 종이책 한 권과 삶을 기록해가는 바인더도 함께 가지고 다닙니다. 일상을 벗어난 공간에서 하는 독서는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줄 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이렇게 꾸준하게 해낼 수 있는 루틴의 동기부여는 바로, 나는 명상을 하는 사람이다. 나는 경제 공부를 하는 사람이다. 나는 독서하는 사람이다. 라는 방향성을 항상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루틴이 오늘도 나를 성장해줄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꾸준히 하는 모닝 루틴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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