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8

임장활동 준비하기 (시세지도 그리기)

더워지는 날씨에 지치는 만큼 경제 상황도 푹푹 찌는 무더위처럼 짜증이 밀려오는 듯한 상황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도 점심시간에 같은 부서 부장님의 투자자들 이제 큰일 났다며 통쾌해하는 모습을 보며, 평생 회사 생활을 하면서 노후준비가 안된 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의 인생관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서 남이 뭔가 잘되면 배 아파하는 전형적인 유형. 아무튼 투자자들이라고 쉽게 돈 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 이면에 숨겨진 노력들을 모르는 거죠. 습도 높은 무더위 속에도 임장을 가는 분들은 열심히 다닙니다. 그렇게 쌓아 온 시간들이 결국은 간결하면서도 좋은 의사결정을 만들 수 있음을 믿고 있기 때문이죠. 서론이 길었네요... 이번 주말도 지역 임장을 준..

투자마인드 2022.07.28

예상 수준이었던 7월 FOMC 성명서 발표 그리고 3대 지수 급등

밤사이 7월 FOMC의 성명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발표를 바라보는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2.25~2.50%로 75bp 인상을 했고, 이는 4회 연속 인상,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100bp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보였던 부분이 있었으나, 걱정했던 상황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미국 3대 지수 모두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0bp인상을 하지 않고 75pb 인상을 결정한 데에 대해 기자의 질문도 있었으나, 파월은 100bp까지 갈 필요 없이 75bp 수준에서도 물가인상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하면서 어떤 불확실성을 해소해주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이는 아직 경기침체라고 보기 어렵다는 표현을 하는 ..

자료함께읽기 2022.07.28

소규모주택정비 후보지 11곳 선정 발표(경기, 대전, 부산 등 1만 2천호 공급규모)

국토교통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지역에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들을 공모 평가한 결과, 경기, 대전, 부산 등 5개 시, 도에서 11곳의 후보지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약 1만 2천호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규모라고 합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하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로, 공공이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각종 규제 특례*(사업요건 (면적, 대상지역 등)완화, 용도지역 상향, 통합개발 허용 등)을 적용하여 민간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려는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를 발표했기에 이번 선정 지역은 경기 부천, 경기 안양, 경기 고양에서 5곳, 대전 중구 ..

자료함께읽기 2022.07.27

공포장 직전의 대구 부동산 임장기 1편(대구 동구/경산) (22년7월)

최근 나오는 미분양 뉴스의 상당 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구광역시를 여름휴가 중 이틀을 사용하고 다녀왔습니다. 사실 직접 가서 눈으로 보기 전까지 숫자로만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대구 어디서든 고개만 돌리면 타워크레인이 보일 정도로 신축이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역세권에서는 주상복합/오피스텔(대형평형/ a.k.a 아파텔 (방3 화장실 2) ) 을 열심히 지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역 근처가 상업지역으로 묶여서 인것일까요? 대구 지역 분들이 주상복합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지역 전반적으로 어느 한 지역이 뙇 하고 개발이 균일하게 잘되어 있다기 보다, 단지들 좀 밀집해있고 그옆은 개발 해야 하고... 이런 상황인 곳들이 많아서인지 한 건물에 상가+ 주거지를 때려 박은건가 싶기도 했습니..

투자 분석 2022.07.22

소득세 과표 구간 개편과 직장인 식대 비과세 확대 전망

기재부는 15년 만에 소득세 틀의 전면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현행 소득세 과표구간과 세율 조정이 핵심인데, 구체적 방안은 오는 21일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물가는 치솟는데 월급 인상은 이를 못 따르면서 직장인들의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있고, 명목상 오른 임금 탓에 적용 세율까지 높아지자 이 '소리 없는 증세'의 원인인 소득세 과표 구간 개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간 정부가 거둬들인 소득세수를 보면 주로 급여생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런 증세의 규모는 예상보다 큽니다. 소득세 규모는 2008년 36조 4천억 원에서 지난해 114조 1천억 원으로 3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4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경제 규모 증가보다 소득세를 과도..

경제뉴스공부 2022.07.12

우리나라 인구의 35.8%가 토지 소유

지난주 국토교통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토지를 보유한 우리나라 인구수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1,851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35.8%에 달하는 숫자라고 합니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등에서 등록한 지적공부 정보를 기초로 전국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한 자료로써, 2007년 처음 공표된 이래 올해 7 번째로 공표되었으며, 소유구분, 용도지역 및 지목별로 구성된 일반현황을 비롯하여 개인·법인·비법인의 토지소유현황 등 통 39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토지소유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6,445㎢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법인은 7,087㎢, 비법인은 7,783㎢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료함께읽기 2022.07.11

외국인들의 한국 부동산 매입 실태

얼마 전 뉴스에서 외국인의 한국 부동산 소유에 대한 뉴스가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봄에는 30대 중국인이 강남 펜트하우스를 89억 원에 매입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이번에는 40대 미국인이 경기와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마흔다섯 채에 달하는 주택을 매입하고, 8살짜리 중국인 미성년자가 주택을 매수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민간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 정권은 그렇다 치고 이번 정권은 어떻게 대처를 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PD수첩에서 방송한 을 통해 그 실태에 대해 조금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부동산 쇼핑이란 타이틀로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의 한국 부동산 투..

경제뉴스공부 2022.07.10

교통 호재 끝판왕 GTX는 어떻게 되가는 중?

윤 정부는 GTX (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로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를 의미)의 개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GTX-A는 2024년 개통, GTX-B는 올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GTX-C는 올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하려고 한다. GTX-D로 불리고 있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2022년말 사업 타당성 검증을 위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40~50m 깊이에서 운행되는 GTX는 표정속도 (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시간) 가 시속 100km 안팎으로 일반적인 지하철과 비교해서 2~3배 빠른 속도이다. 지난 6월 말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6월 착공되어 가장 빠른 사업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GTX-A는 파주 운정 ~ 삼성 구간은 2024년 6월, 삼성 ..

투자 분석 2022.07.08

독서습관 기르는 꿀팁 (2) 친숙한 매체 고르기

(지난 글) 독서습관 기르는 꿀팁 (1)고정시간 만들기 독서 습관 기르는 방법에 대해 몇 편에 나누어 이야기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현재 3개의 독서모임에 참석하고 있으며, 그 중에 2개는 직접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2022년 상반기에만 5 goodmorning-view.tistory.com 오늘은 나에게 맞는 독서방법은 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대부분 '독서'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종이 책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독서 생활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특히나 인쇄된 글을 읽기보다는 모바일 화면을 통해 텍스트를 읽어 내려가는 것이 편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통해 텍스트를 읽는 게 편한 분들이 종이책을 읽어가는 것이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기..

자기계발 2022.07.05

독서습관 기르는 꿀팁 (1)고정시간 만들기

독서 습관 기르는 방법에 대해 몇 편에 나누어 이야기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현재 3개의 독서모임에 참석하고 있으며, 그 중에 2개는 직접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2022년 상반기에만 51권의 책을 읽었더라고요. 작년부터 연간 100권 읽기가 목표였는데 작년에는 아쉽게 두 권 모자란 독서량으로 100권을 채우지 못했지만, 올해는 상반기 결산을 해보니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재독을 한 경우엔 카운팅 하지 않았으니 양으로만 따지면 60권이 조금 안 되는 양을 읽었습니다. 사실 저는 욜로 생활을 즐기던 직장인 초반까지는 독서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욜로 청산 이후, 자본주의에 대해 공부를 하고 투자자의 길을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나 같은 흙수저가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자기계발 2022.07.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