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2

끊어진 루틴을 이어가는 팁

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는 그의 저서인 에서 '관념이나 신념 역시 나에게서 분리되어 사유재산이 될 수 있으며, 습관마저 소유물로 체험될 수 있다. 이를테면 아침마다 정해진 시간에 똑같은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의 경우, 그 일정이 조금만 빗나가도 당황하고, 그에게 이 습관이 소유물로 되어 있어 그것을 잃게 되면 불안해 한다.' 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나는 습관에 대한 이러한 태도가 습관을 제대로 갖지 못하는 사람들의 유형이라 생각한다. 즉, 습관이란 소유의 관점을 넘어서야지만이 습관이라 불릴 수 있는 것이다. 작년에 직접 운영했던 습관기르기 프로그램에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루틴을 만들다가 쉽게 포기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다. 습관형성을 포기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끊어..

자기계발 2022.08.21

부사님도 다 알진 않더라 (직접 알아보아라)

집안에 일이 있어 한동안 쉬었습니다. 아직 휴가는 다녀오지 않았지만, 휴가를 마친 기분으로 힘차게 8월 중순을 시작할까 합니다. 연휴 마지막날은 일산신도시 지역 임장을 좀 돌고 왔습니다. 지역을 돌다보면 자연스럽게 궁금증들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대게는 해당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있을 법한 의문부터 해서 부동산을 업으로 삼고 계신 분들이나 알 법한 것들까지 여러가지 의문들을 현장에서 느끼고 답을 찾아 오는 것이 임장의 과정입니다. 이런 의문들의 답은 직접 걸어보고 돌아보면서 답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는 도무지 돌아도 답을 모르겠는 겁니다. 그래서 눈앞에 보이는 부동산들을 들어가서 대화도 하고 질문도 해봅니다. 해당 지역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들과 실제 필드에서 알고 있는 것들의 ..

투자마인드 2022.08.16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오피스텔 분양 분석

과천 자이 줍줍의 뉴스가 많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오늘은 8월 2일 분양을 진행하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오피스텔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과천의 위치는 경기 남부권에서 서울 (관악, 서초)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초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온라인 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2022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2)-살기 좋은 지역'에 1위로 뽑힌 과천시는 현재 인구가 8만 명도 채 되지 않지만, 지식정보타운의 입주와 향후 주암 지구의 개발 등에 의해 점점 몸집을 키워나갈 도시이다. 과천 도심에서는 현재 5개 단지가 재건축을 남겨 놓고 있고, 나머지는 재건축 입주를 마친 상태이다. 그중 5단지인 과..

투자 분석 2022.08.01

2년 만에 다시 꺼내보는 지주택 홍보관 방문기

얼마 전 톡방에서 지주택 이야기가 나와 2020년 1월에 광진구쪽 어느 지주택 홍보관을 들린 적이 있었던 기억이 나서, 그때의 후기를 다시금 복기해본다.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그 단지를 찾아보니, 아직도 홍보중이었다는건.... 뭐.. 놀랍지도 않다. 그럼 그 때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보자.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서울 어느 지역에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걷다보니 손난로를 꼭쥐고 다녀도 추워하길래 지나가다 눈에 띈 모델하우스에 들어가서 인테리어나 구경하고 가자며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지주택 조합원 모집 모델하우스였습니다@_@ 겉에서 볼때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였고, 빠져나올 때 까지 아내는 그냥 분양하는 아파트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모델하우스와 지주택 모델하우스가 어떤..

투자 분석 2022.07.30

임장활동 준비하기 (시세지도 그리기)

더워지는 날씨에 지치는 만큼 경제 상황도 푹푹 찌는 무더위처럼 짜증이 밀려오는 듯한 상황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도 점심시간에 같은 부서 부장님의 투자자들 이제 큰일 났다며 통쾌해하는 모습을 보며, 평생 회사 생활을 하면서 노후준비가 안된 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의 인생관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서 남이 뭔가 잘되면 배 아파하는 전형적인 유형. 아무튼 투자자들이라고 쉽게 돈 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 이면에 숨겨진 노력들을 모르는 거죠. 습도 높은 무더위 속에도 임장을 가는 분들은 열심히 다닙니다. 그렇게 쌓아 온 시간들이 결국은 간결하면서도 좋은 의사결정을 만들 수 있음을 믿고 있기 때문이죠. 서론이 길었네요... 이번 주말도 지역 임장을 준..

투자마인드 2022.07.28

예상 수준이었던 7월 FOMC 성명서 발표 그리고 3대 지수 급등

밤사이 7월 FOMC의 성명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발표를 바라보는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2.25~2.50%로 75bp 인상을 했고, 이는 4회 연속 인상,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100bp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보였던 부분이 있었으나, 걱정했던 상황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미국 3대 지수 모두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0bp인상을 하지 않고 75pb 인상을 결정한 데에 대해 기자의 질문도 있었으나, 파월은 100bp까지 갈 필요 없이 75bp 수준에서도 물가인상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하면서 어떤 불확실성을 해소해주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이는 아직 경기침체라고 보기 어렵다는 표현을 하는 ..

자료함께읽기 2022.07.28

소규모주택정비 후보지 11곳 선정 발표(경기, 대전, 부산 등 1만 2천호 공급규모)

국토교통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지역에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들을 공모 평가한 결과, 경기, 대전, 부산 등 5개 시, 도에서 11곳의 후보지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약 1만 2천호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규모라고 합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하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로, 공공이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각종 규제 특례*(사업요건 (면적, 대상지역 등)완화, 용도지역 상향, 통합개발 허용 등)을 적용하여 민간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려는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를 발표했기에 이번 선정 지역은 경기 부천, 경기 안양, 경기 고양에서 5곳, 대전 중구 ..

자료함께읽기 2022.07.27

공포장 직전의 대구 부동산 임장기 1편(대구 동구/경산) (22년7월)

최근 나오는 미분양 뉴스의 상당 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구광역시를 여름휴가 중 이틀을 사용하고 다녀왔습니다. 사실 직접 가서 눈으로 보기 전까지 숫자로만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대구 어디서든 고개만 돌리면 타워크레인이 보일 정도로 신축이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역세권에서는 주상복합/오피스텔(대형평형/ a.k.a 아파텔 (방3 화장실 2) ) 을 열심히 지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역 근처가 상업지역으로 묶여서 인것일까요? 대구 지역 분들이 주상복합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지역 전반적으로 어느 한 지역이 뙇 하고 개발이 균일하게 잘되어 있다기 보다, 단지들 좀 밀집해있고 그옆은 개발 해야 하고... 이런 상황인 곳들이 많아서인지 한 건물에 상가+ 주거지를 때려 박은건가 싶기도 했습니..

투자 분석 2022.07.22

소득세 과표 구간 개편과 직장인 식대 비과세 확대 전망

기재부는 15년 만에 소득세 틀의 전면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현행 소득세 과표구간과 세율 조정이 핵심인데, 구체적 방안은 오는 21일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물가는 치솟는데 월급 인상은 이를 못 따르면서 직장인들의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있고, 명목상 오른 임금 탓에 적용 세율까지 높아지자 이 '소리 없는 증세'의 원인인 소득세 과표 구간 개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간 정부가 거둬들인 소득세수를 보면 주로 급여생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런 증세의 규모는 예상보다 큽니다. 소득세 규모는 2008년 36조 4천억 원에서 지난해 114조 1천억 원으로 3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4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경제 규모 증가보다 소득세를 과도..

경제뉴스공부 2022.07.12

우리나라 인구의 35.8%가 토지 소유

지난주 국토교통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토지를 보유한 우리나라 인구수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1,851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35.8%에 달하는 숫자라고 합니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등에서 등록한 지적공부 정보를 기초로 전국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한 자료로써, 2007년 처음 공표된 이래 올해 7 번째로 공표되었으며, 소유구분, 용도지역 및 지목별로 구성된 일반현황을 비롯하여 개인·법인·비법인의 토지소유현황 등 통 39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토지소유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6,445㎢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법인은 7,087㎢, 비법인은 7,783㎢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료함께읽기 2022.07.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