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나의 고민과 감정이 드러났던 글을 다시 읽었다. 특히 오늘은 아침부터 아들과 찰싹 붙어 일과를 보냈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다. 오늘 아침부터 아들과 단둘이 수영장도 다녀오고, 점심엔 도서관도 다녀오면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감을 느껴가고 있다.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가족간에 많은 화목함이 생긴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 있는 시간에 안정감을 느낀다. 물론 안정감만 느끼고 살면 안되긴 하지만, 월에 이틀 정도는 이런 시간이 유익한 듯하다! 2021년 8월의 어느날 기록... 지난 주 토요일 입추를 기점으로, 미모시간(미라클모닝시간) 새벽 공기가 제법 선선해짐을 느낍니다. 작년보다 유독 더 더운 것만 같은 여름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회사에 가지 않는 주말에는 임장을 나섭니다. 얼마 전 동료 투자자..